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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오승아 “서해원, 속마음 터놓을 수 있는 좋은 친구”[M+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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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 손진아 기자] 사회에서 마음 맞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 찾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배우들도 마찬가지다. 동료배우, 감독, 작가, 스태프 등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서로 잘 통하는 이를 만나는 건 큰 행운이다.

연기자 오승아는 MBC ‘비밀과 거짓말’을 하면서 이런 큰 행운을 얻었다. 함께 출연했던 서해원과 끈끈한 사이가 된 것. 촬영이 없는 날엔 함께 바람을 쐬러 떠날 정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따뜻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

“레인보우 다음으로 친한 친구를 만든다는 건 쉽지 않은데 서해원은 속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됐다. 촬영 텀이 좀 있을 때 쉴 때마다 이야기도 나누고, 카페도 가고. 쉴 때는 같이 강릉도 가고 제주도에도 다녀왔다. 정말 잘 맞는 친구다. 이렇게 마음 맞고 편한 사람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그런 친구가 생겨 너무 좋다.”

오승아는 긴 호흡의 드라마를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로 부모님과 매니저, 스태프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들을 두고 ‘원동력’이라 표현했다. “매니저 동생이나 스타일리스트 동생이 케어를 잘 해줬다. 야외 촬영 힘들 때도 잘 케어해주고 정말 고마웠다. 부모님의 케어도 한몫 했다. 잠깐 쉬었다가더라도 확실히 도움이 됐다.(웃음) 그리고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느낀 건 ‘와! 내가 체력이 정말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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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가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작년 한 해를 열심히 달린 오승아는 올해도 달리는 속도를 줄이지 않을 예정이다. ‘다작’이 목표라는 그는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까지 누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부진 각오다.

“‘비밀과 거짓말’을 하며 선배님들의 연기적인 노하우를 많이 들었다. 많이 듣고 배우고 했기 때문에 발전된 연기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상을 받고 나니 일 욕심이 더 생긴 것 같다. 다작을 하고 싶은 목표가 생겼다. 사극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여러 분야 가리지 않고 뛰어들고 싶다. ‘한 작품은 이상은 꼭 하자!’로 시작하지만 작품을 계속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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