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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특별한 영입 없이 있는 선수로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생각이다.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과 해리 케인의 부상으로 위기에 빠져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보다는 내부에 초점을 맞추며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토트넘은 오는 2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19위로 강등위기에 놓인 풀럼과 맨유전 패배의 사슬을 끊어야 하는 3위 토트넘의 맞대결이다.
토트넘은 악재로 뒤숭숭하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차출로 빠진 가운데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빨라야 3월 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우라와 시소코도 부상이고, 오리에는 여자친구 성폭행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런 이유로 영국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다. 당연히 부상 공백을 생각하면 힘들다. 그러나 케인의 부상이 우리의 1월 이적 시장 계획에 변화를 주지는 않을 것이다"며 확고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케인은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위해 몇 주간 빠지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고, 이번 이적 시장에서 우리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의 생각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케인의 부상은 다른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유스 팀에서 좋은 능력을 보여준 젊은 선수들에게는 더 기회가 될 것이다. 케인이 좋은 선수지만 우리는 좋은 스쿼드를 가지고 있고, 변명이 될 수는 없다"며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영국 현지에서도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보다는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18일, 토트넘과 풀럼 경기의 프리뷰 기사를 전하며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요렌테와 라멜라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영국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이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할 것이라 예상하면서 요렌테와 라멜라가 알리와 함께 공격진을 구축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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