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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토트넘 초비상...'주포' 케인, 발목 부상으로 최소 4주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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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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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그야말로 초비상이다. 아시안컵 차출로 손흥민이 빠진 상황에서 '주포' 해리 케인도 최소 4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14일 새벽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홈경기에서 0-1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연승 도전에 실패했고, 반면 맨유는 5연승을 질주했다.

토트넘으로선 잃은 게 많은 경기였다. 쓰라린 패배는 물론이며, '주포' 케인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날 경기서 손흥민과 함께 투톱을 이룬 케인은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왼쪽 발목에 통증을 호소했다.

필 존스, 린델로프와 볼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이다. 케인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그라운드 위에 주저앉았고, 팀 닥터의 치료를 받은 뒤 라커룸으로 향했다.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의 부상 정도는 검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면서 "마지막에 좋지 않은 태클이 나왔다. 상대도 그럴 의도는 없었겠지만 나쁜 태클이었다. 약간 부어올랐더라. 며칠 내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심각했다. 영국 '텔레그라프'는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최소 4주 정도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고,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의 부상이 심각해 현재 정밀 검사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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