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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야야 투레 "포그바, 캉테 될 수 없지만…장점 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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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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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폴 포그바(25)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포그바는 시즌 초반 주제 무리뉴 감독과 갈등으로 경기력을 뽐내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달라졌다. 공격적인 축구를 강조하는 솔샤르 감독 시스템에 포그바가 점점 녹아들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4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던 야야 투레도 포그바 존재감을 인정했다. 그는 14일(한국 시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그바가 은골로 캉테처럼 되는 건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과거 유벤투스에서 했던 것처럼 볼을 운반할 수 있다. 멀리서 슛을 할 수도 있고, 패스도 건넬 수 있다. 그것이 팬들이 원하는 점이다. 클럽이 그에게 거액을 주면서 데려온 이유다"라고 밝혔다.

이어 투레는 "포그바가 지금 해야 할 일은 자신을 믿는 것이다. 그는 계속 열심히 훈련하고 자기 일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포그바의 최근 커진 자신감이 솔샤르 체제 덕분이냐'라는 질문에는 "나는 포그바가 솔샤르 감독을 더 신뢰하는 것 같다. 그 믿음이 포그바로부터 선수들에게 이어지는 것 같다. 포그바는 리더십이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가 팀원들에게 라커룸에서 보여준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놀라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투레는 "포그바는 그의 감독과 긴밀한 관계가 필요하다.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관계, 사랑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그게 맨유에 좋고, 팬들에게도 좋다. 지금 이 순간, 포그바는 점점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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