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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리버풀 추격하는 맨시티…울버햄턴 잡고 다시 승점 4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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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맨시티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맨체스터시티(이하 맨시티)가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좁혔다.

맨시티는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고, 39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3분엔 울버햄턴 수비수 코너 코디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맨시티가 손 쉽게 승점 3을 챙겼다.

전반 10분 맨시티는 단 두 번의 패스로 골을 만들었다. 후방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왼쪽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르로이 사네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다. 사네는 드리블을 하지 않고 페널티박스 안에 대기하던 제수스에게 크로스를 올렸다. 제수스는 간결하게 마무리해 첫 골을 만들었다. 제수스는 전반 39분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스털링이 돌파를 시도하다 상대 수비수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제수스는 골키퍼를 따돌리고 정확한 킥으로 골을 만들었다. 후반 33분엔 상대 자책골이 나왔다. 왼쪽에서 케빈 데브라위너가 올린 크로스를 코디가 헤더로 걷어내려다 자기 골대 안으로 넣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맨시티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시티는 리버풀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리버풀이 57점, 맨시티가 53점으로 나란히 1,2위에 올라 있는 상황이다.

맨시티는 지난 맞대결에서 승리해 격차를 좁히기는 했지만 여전히 뒤에서 쫓아가고 있다. 매 경기가 승리가 필요하다. 리버풀은 크리스탈팰리스, 레스터시티, 웨스트햄유나이티드, AFC본머스 등을 상대한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들을 만난다. 반면 맨시티는 허더즈필드타운, 뉴캐슬유나이티드와 싸운 후 아스널, 첼시와 연속으로 맞대결한다. 상위권의 강팀들을 만나기 때문에 이 때까지 잘 버텨야 역전을 도모할 수 있다. 현재의 흐름을 살려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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