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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모라타의 미래는?...세비야, "우린 더 이상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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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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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알바로 모라타(26, 첼시)의 세비야 이적은 물거품이 됐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첼시에 새 둥지를 틀었다. 큰 기대를 받으며 새로운 No.9으로 첼시에 입성했으나 실망적인 경기력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등번호를 9번에서 29번으로 바꾸며 반등을 노렸으나 여전히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모라타는 올겨울 새 팀으로 떠나려는 움직임이다. 이 소식을 듣고 여러 빅 클럽들이 모라타 임대영입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스페인의 세비야FC,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 모라타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중 세비야가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세비야는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잃은 무니르 엘 하다디(23)를 영입하며 모라타의 필요성이 없는 상태. 세비야의 호아킨 카파로스 디렉터는 15일 '비인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모라타에 관심을 두고 접촉했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아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모라타측과 협상을 한 후 그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꼈다. 하지만 무니르를 새롭게 영입해서 매우 기쁘다"면서 모라타 임대영입을 완전히 철수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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