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장나라, 최진혁과 신성록을 대하는 온도차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후의 품격 29, 30회 예고편/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장나라가 최진혁과 신성록을 180도 다르게 대하면서 재미를 더해간다.

‘황후의 품격’ 29, 30회 방송 예고편이 9일 공개됐다. 이윤(오승윤 분)은 황실병원장의 명패를 집어던지며 “당신이 그러고도 의사냐”며 분노한다. 태후(신은경 분)가 “영웅놀이를 하려고 안달이 났냐”고 하자 이윤은 어이없어 했다.

써니(장나라 분)는 손을 다친 우빈(최진혁 분)을 정성스럽게 치료했다. 하지만 자신을 향해 애교를 떠는 이혁(신성록 분)에게는 욕설을 하면서 걷어차는 등 상반된 면모를 보였다.

이혁은 우빈에게 “네 손에 죽는 거 아냐”라며 농담을 던지지만 우빈은 “그럴지도 모르죠”라며 의미심장하게 답한다. 게다가 이혁은 태후로부터는 “오써니를 마음에라도 두는 겁니까? 괜히 나서서 뭐하는 짓입니까? 도대체”라면서 흠씬 혼이 난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혁은 차를 타고는 어디론가 이동하며 “황후를 철저하게 보호해”라면서 다급하게 지시를 내린다. 그 시각 써니는 황실바자회에서 물품을 소개하던 와중 자신을 다급하게 부르는 우빈을 의아하게 쳐다본다.

‘황후의 품격’ 관계자는 “우빈이 써니를 다급하게 부른 뒤에는 임팩트가 큰 장면이 연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황후의 품격’은 29, 30회는 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