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0시 30분, JTBC3 FOX Sports에서 단독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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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회 3일째인 오늘(8일)은 D조의 조별리그 1차전이 펼쳐진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의 경기도 이날 열린다.
먼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인 이란은 이날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알자지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예멘과 맞붙었다. 이란과 예멘의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는 각각 29위와 135위로 크게 차이가 난다. 이로 인해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이란과 대회 첫 출전인 예멘의 조별리그 1차전 승리팀은 이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쌀딩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후 10시 30분 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FIFA 순위로 보면 이라크가 88위, 베트남이 100위로 차이가 크다. 또 아시안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이라크와 달리 베트남의 아시안컵 최고 성적은 8위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의 부임 이후 베트남 축구팀이 2018 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진출,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등의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 이번 경기의 승자를 이라크로 단언하기는 힘들다.
특히 이라크는 최근 10경기 동안 3승5무2패를, 베트남은 7승3무0패로 1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아시안컵 D조 조별리그 1차전은 JTBC3 FOX Sports에서 단독 생중계된다.
정혜인 기자 ajuc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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