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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STAR] '인간승리' 카솔라, 레알전서 감격의 '라리가 복귀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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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다. 끔찍한 부상에서 회복한 후 비야레알로 복귀한 산티 카솔라가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라리가 복귀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귀중한 승점을 선물했다.

비야레알은 4일 오전 5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에서 카솔라의 두 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비야레알은 승점 1점을 더 하며 승점 16점으로 강등권을 탈출해 17위를 기록했다.

주인공은 카솔라였다. 전반 4분 선제골을 터뜨린 카솔라는 후반 37분 포날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국 카솔라의 두 골에 힘입어 비야레알은 '대어' 레알 마드리드의 발목을 잡으며 귀중한 승점을 획득했다.

인간 승리의 아이콘이다. 카솔라는 비야레알 유스팀에서 성장해 9년 동안 비야레알에서 활약했다. 이후 아스널에서 6년을 뛴 후 올여름 다시 비야레알로 돌아갔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카솔라는 지난 2016년 아킬레스건에 큰 문제가 생기면서 부상 악령에 시달려야 했다. 여러 차례 수술을 시도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바이러스 감염 탓에 회복이 전혀 되지 않았고, 팔에 있는 피부를 아킬레스건으로 이식하는 수술까지 받았다.

선수 생활이 끝났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러나 카솔라는 혹독한 재활 과정을 견디며 부상에서 회복했고, 이번 시즌 비야레알에서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카솔라는 이번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에서 맹활약하며 총 20경기에 나서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레알전에서 나온 2골은 카솔라의 라리가 복귀골이어서 기쁨은 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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