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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자친구' 송혜교, 감성 자극하는 멜로 연기 '대체불가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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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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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매회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안방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10회에서 송혜교는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멜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차수현(송혜교 분)은 처음 해 보는 영상 통화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잠옷을 급하게 갈아입느라 허둥지둥 실수를 하고, 김진혁에게 "세상 최고 멋지다"는 말들을 쏟아내는 등. 송혜교는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을 설레고 특별하게 만드는 연기로 차수현 캐릭터를 더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마법 같은 멜로의 시작이었던 쿠바에서의 차수현은 또 달랐다. 김진혁과의 추억의 장소를 찾아다니는 차수현은 아련하고도 애틋했다. 그림 같은 영상미에 더해진 송혜교의 멜로 연기는 쿠바의 밤을 더욱 낭만적으로 완성했다. 김진혁을 향한 눈빛과 표정에 애틋함을 채워 이들의 단단해지는 사랑과 설레는 '케미'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송혜교는 어떤 작품과 캐릭터든 자기의 옷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그런 그녀가 극중 처음으로 사랑을 알아가고, 평범함을 찾아가는 차수현의 이야기를 예쁘게 그려나가 그 사랑에 응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앞으로 송혜교가 '남자친구'에서 또 어떻게 빛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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