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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인터뷰] 청하 "아이유 콘서트 초대 감사…내 10년 뒤 상상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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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청하 /사진=MNH엔터테인먼트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청하가 아이유의 콘서트를 방문한 뒤 감탄했다고 밝혔다.

청하는 최근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싱글앨범 '벌써 12시'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청하는 "2018년은 감사하게도 앨범을 두 장이나 발표하고 바쁘게 무대로 찾아뵐 수 있었던 한 해였다. '롤러코스터'를 발표한 지 1년 됐는데 1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것들이 바뀌고 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번 신곡 '벌써 12시'를 시작으로 2019년도 어떻게 시작될지 기대되고 설렌다.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퍼포먼스로도 유명한 청하는 "제가 주로 팔을 많이 쓰는 안무를 해왔는데 이번 '벌써 12시'에서는 발만을 이용한 안무도 보여드릴 생각이다. 정적인 분위기가 많이 표현될 것 같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 게스트로 나섰던 청하는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고 밝혔다. 그는 "불러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손편지와 선물도 준비해주셨다. 저 역시 나중에 '저런 멋있는 선배가 되어야지'라고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가 여러 합동 무대는 많이 서봤는데 아티스트 혼자서 그 많은 관객을 모은 것은 처음 봤다. 어안이 벙벙하기도 했고 신기했다. 거기다 데뷔 10주년인데 투어를 할 수 있다는 게 더욱 대단해보였다"라고 감탄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청하는 "나 역시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저렇게 투어를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많은 분들 앞에서 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며 "아이유 선배님이 너무 멋진 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한편 2일 오후 6시 발매된 청하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벌써 12시'는 청하와 '롤러코스터'를 함께 한 블랙아이드필승, 전군과의 두 번째 곡이다. 매혹적인 플루트 사운드를 시작으로 Pluck 사운드, 탄탄한 리듬이 펼쳐지는 중독적인 EDM 곡이다. 그대와 헤어져야만 하는 12시가 가까워져 오지만 서로를 보내주기 싫은 상황을 도발적이고 솔직하게 표현했다.

2017년 여름 솔로로 정식 데뷔한 청하는 '와이 돈츄 노우(Why Don’t You Know)'를 시작으로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러브 유(Love U)'까지 3연속 히트에 성공하며 가요계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로 완벽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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