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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아시안컵 C조 한국, 중국·키르기스스탄·필리핀과 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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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이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 결과를 받았다.

C조에 속한 한국은 중국, 키르기스스탄, 필리핀과 조별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규정에 따라 조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16강에 자동 진출한다.

3위를 기록하더라도 각 조 3위 중 성적 상위 4개 팀 안에 들면 16강에 진출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 한국은 조1위를 노리고 있다. 세계적인 측면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1월 16일)을 단 이틀 앞두고 합류하지만, 원톱 황의조(감바 오사카) 등 수준급 공격수들이 차고 넘친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황희찬(함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킬) 등 2선 라인도 튼튼하고 기성용(뉴캐슬), 이청용(보훔) 등 베테랑 선수들이 무게 중심을 잘 잡고 있다.

주세종(아산), 황인범(대전), 김문환(부산) 등 주요 백업 멤버들의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한국과 1위 자리를 놓고 싸울 것으로 보이는 중국도 이번 대회 목표를 우승으로 잡았다.

FIFA 랭킹 76위 중국은 1984년과 2004년 두 차례 결승에 올라 모두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 경험은 없다.

중국은 이탈리아 출신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2016년부터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아시안컵 23명의 선수 명단은 모두 자국 슈퍼리그 소속 선수들로 채웠다.

2차전 상대인 키르기스스탄(91위)은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아시안컵 본선을 밟았다.

객관적인 전력상 손쉬운 상대로 꼽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바흐티야르 두이쇼베코프(23)가 키 플레이어로 꼽힌다.

조별리그 최약체로 평가받는 필리핀(116위)도 이번 대회를 통해 처음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필리핀은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세계적인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이끈다.

필리핀엔 혼혈선수들이 팀 주축을 이룬다. 그중에서도 독일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슈테판 슈뢰크(32)가 핵심이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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