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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일시 귀국…홍명보 자선축구대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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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박항서 베트남대표팀 감독이 메이저대회를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한국축구 발전을 위해 짬을 낸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22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Share the Dream 2018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박항서 감독도 홍 전무의 취지에 동감, 현장에서 힘을 보탠다.

Share the Dream 2018 자선축구대회는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월드컵 4강 신화 멤버와 K리그 올스타의 이벤트 경기로 치러진다. 박항서 감독은 16년 전 월드컵 4위 당시 코치였다.

매일경제

박항서 감독이 2018아시안게임 베트남 남자축구대표팀 득점 후 기뻐하는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한민국대표팀에서는 골키퍼 조현우(대구)와 수비수 이용(전북)이 홍명보장학재단 자선축구 대회에 참가한다.

박항서 감독은 아시안컵 원정대회 첫 조별리그 통과라는 베트남축구 사상 첫 목표를 위해 매진하는 와중에도 홍명보자선축구에 동참한다.

당연히 박항서 감독의 이번 한국행은 일시귀국 그 자체다. 홍명보자선축구 참석 외에는 어떠한 공식 일정 없이 바로 베트남으로 돌아간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1월 8월 이라크와의 D조 1차전으로 2019 아시안컵 24강 조별리그 일정을 시작한다. 12일에는 이란, 17일은 예멘을 상대한다.

베트남은 아시안컵에 앞서 12월 25일 북한, 31일에는 필리핀과 평가전을 치른다. SBS스포츠는 베트남-북한 A매치를 생중계하며 ‘박항서 열풍’을 이어간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축구대표팀은 필리핀과 아시안컵 C조에 속해있다. 베트남-필리핀 친선경기는 박항서 감독의 존재 때문이 아니라도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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