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67일 만에 1승 거둬
서재덕 30득점·최홍석 20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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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16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첫승을 달성했다.
한국전력은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홈경기에서 케이비(KB)손해보험을 3-2(25:23/20:25/25:14/27:29/15:9)로 꺾었다.
10월13일 시즌 개막 이후 67일 만에 거둔 시즌 첫승이었다. 5세트 끝에 승리해 승점은 비록 2점에 그쳤지만 올시즌 6차례의 5세트 접전에서 얻은 1승이었다. 한국전력은 이로써 승점 7(1승16패)을 기록해 6위 케이비손해보험과의 간격을 승점 9 차이로 좁혔다.
한국전력은 올시즌 2명의 외국인선수들이 잇따라 이탈하며 공격력이 약화됐지만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서재덕(30득점), 최홍석(20점), 김인혁(16점)이 67점을 합작해 귀중한 첫승을 올렸다.
한국전력은 고비였던 4세트를 잃으며 또다시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다. 4세트 중반 서재덕의 서브에이스 2개로 16-13으로 앞서던 경기를 역전당했다. 특히 주포 서재덕의 체력 하락이 눈에 띄면서 5세트 전망마저 어두웠다. 한국전력은 그러나 5세트 들어 몸을 던지는 호수비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고 서재덕이 쉬는 사이 최홍석·김인혁이 득점포를 가동해 승리를 거뒀다. 반면 케이비손해보험은 역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고비에서 범실이 이어지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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