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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비즈니스긴 한데...리버풀전 패배 이후 에레라는 사과하고, 포그바는 춤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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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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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조정현 기자= 폴 포그바(2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팬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맨유가 좀처럼 위기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7승 5무 5패가 된 맨유는 승점 26점으로 여전히 6위에 머물게 됐다.

경기 내용도 엉망이었다. 전반 33분 알리송의 실수로 만든 득점을 제외하면 별다른 찬스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양 팀의 슈팅 숫자는 무려 6개와 36개. 물론 맨유의 슈팅이 6개로, 무려 6배나 되는 기회를 허용해줬다.

당연히 맨유를 향한 비난은 거셌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에레라는 경기 후 SNS를 통해 팬들에게 사과를 할 정도였다. 그 정도로 현재 맨유의 분위기는 좋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미 불난 팬들의 심기를 건드리는 일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리버풀전이 끝나고 다음날, 포그바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디다스 행사에 참여해 맨유 팬들을 더욱 화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디다스 행사에 참여한 포그바는 유벤투스에 함께 뛰었단 파울로 디발라와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는가 하면,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며 놀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를 본 맨유 팬들은 당연히 가만있지 않았다. 포그바의 SNS로 달려가 "에레라는 경기 결과에 대해 사과하고 있는데, 포그바 너는 춤이나 추고 있냐"는 등의 글을 달며 비난을 보낸 것. 이에 포그바는 아직 묵묵부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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