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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황의조 올해의 축구선수상…아시안게임 9골로 金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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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준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올해 가장 뛰어난 축구 선수로 뽑혔다.

18일 대한축구협회는 2018 KFA 올해의 남자 선수상 수상자로 황의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7경기에서 9골을 넣으며 한국의 금메달을 이끈 공을 인정받아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활약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조현우(대구 FC)를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올해의 남자 선수상은 대한축구협회 46개 출입 언론사 축구팀장과 올해의 선수 추천위원회 투표 결과를 5대5 비율로 합산해 선정한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경기(A매치)에서도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다. 오사카에선 34경기에서 21골을 기록했고 A매치 6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뜨렸다. 올 한 해에만 47경기 33골이다.

2011년 이후 이 상은 기성용(3회)과 손흥민(3회)이 양분해왔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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