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팝업★]"성숙해져 돌아올 것"…성준, 깜짝 軍 입대에 쏟아지는 응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배우 성준 / 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배우 성준이 깜짝 군 입대 소식을 전했다.

18일 성준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성준이 이날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성준은 강원도 2사단 노도신병교육대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자대에 배치 받아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성준의 입대 소식.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입소 당일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성실하게 군 복무를 마치고 더욱 건강하고 성숙한 모습을 돌아올 수 있도록 따듯한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전하기도.

모델로 먼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성준은 지난 2011년 KBS 드라마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본격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내게 거짓말을 해봐’,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 MBC ‘구가의 서’ 등의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연기를 펼쳐왔었다.

특히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성준은 확실하게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했고, 이후 다수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SBS ‘하이드 지킬, 나’, ‘상류사회’가 그 대표적인 작품이다.

드라마 뿐 아니라 스크린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2013년 개봉한 신수원 감독의 ‘명왕성’에서 유진 테일러 역을 맡은 성준은 남다른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또한 지난해에는 정병길 감독의 ‘악녀’에 출연하여 김옥빈과 부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처럼 활발한 활동 중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성준의 군 입대 소식. 그럼에도 그는 주목받기보다 오히려 조용히 군에 입대하고 싶다는 소신을 내비췄다. 누구든 가는 군대에 가는 것에 대해 특별하게 보이기보다 평범한 행보를 걷고 싶다는 그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구석이다.

그렇기에 그의 진정성에 팬들의 응원이 쏟아진다. 항상 연기를 할 때도 자신이 돋보이기보다 타인을 먼저 돋보이게 만드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성준. 비공개로 전해진 이번 군입대 소식 또한 성준의 평소 마음가짐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기 때문. 2년의 공백 후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약속한 성준. 과연 제대 후 그가 펼칠 연기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