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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최일도 목사 “‘밥퍼 나눔’ 초창기, 집단 구타 당한 적 있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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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아침마당" 최일도 목사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최일도 목사가 밥퍼 나눔을 진행하려다 집단 구타를 당한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18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다일공동체 대표인 최일도 목사가 출연했다.

이날 최일도 목사는 “우리 다일공동체가 한국 청량리에서 시작해 이제 중국에 고아원을 20년 운영 후 중국정부에 인양을 했다. 그리고 베트남 캄보니아 필리핀 네팔 우간다까지 번졌다”며 밥퍼 나눔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일도 목사는 “살 맛 나지 않는 분들 살 맛 나게 해 주려고 출연했다"고 너스레 떨며 출연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최 목사는 “처음에는 정부에서 도와줄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고발할 생각을 했다. 처음 시작할 때는 길을 막고 밥을 한다고 도로교통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라며 “그 당시만 해도 몇몇 자원봉사자 외에는 오지 않을 때였다. 조폭 몇 명에게 집단 구타를 당한 적도 있다. 20여 일 동안 누워만 지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당시 도와주러 온 형사가 '당신이 고통받은 만큼 사랑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해 감동받았다”며 밥퍼 나눔을 처음 시작했던 때를 회상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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