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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목)

'원톱 고민' 첼시, 결국 '아자르 가짜 9번' 카드 계속 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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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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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첼시가 당분간은 에당 아자르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번 시즌 첼시의 가장 큰 고민은 당연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다. 2017년 여름, 5800만 파운드(약 850억 원)를 주고 야심차게 알바로 모라타를 영입했지만, 아직까지 그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후보 선수인 올리비에 지루 역시 득점력이 시원스럽지 못하다.

원톱의 연달은 부진은 승리의 큰 걸림돌이 된다. 최근 첼시는 에버턴과 토트넘 홋스퍼에 연달아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등 잠깐 휘청이는 때가 있었다. 그 시기에 하필 만난 상대가 맨체스터 시티. 하지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아자르를 가짜 9번으로 기용해 승리하면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사리 감독은 당분간 아자르를 계속 가짜 9번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1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사리 감독은 "아자르는 어느 위치에서도 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세계 정상급 선수고, 상당히 똑똑하다"고 말했다.

이말인 즉슨, 원톱의 위치에서도 계속 뛸 수도 있다는 말이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는 공격수 자리에서도 매우 뛰어나다. 그는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데 있어서 훨씬 날렵하다"며 계속 기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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