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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답답한 맨유, 마르시알과 장기 재계약 힘들다...2020년 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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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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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22)과의 장기 계약 연장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영국의 'BBC' 등 주요 매체는 18일(한국시간) 맨유가 마르시알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맨유는 2020년까지 마르시알을 지킬 수 있게 됐다.

마르시알은 2019년 여름까지 맨유와 정식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가지고 있었다. 맨유는 지난여름부터 마르시알과의 재계약 협상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최근 마르시알은 주제 무리뉴 감독과 불편했던 관계를 청산하며 활약하고 있지만, 재계약 성사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다.

맨유가 바라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 계약이 1년도 남지 않은 가운데 계약 연장을 확정짓지 못한 맨유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될 수도 있다. 마르시알이 장기 계약 연장을 꺼리고 있는 것. 영국의 '미러'는 맨유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는 소식 이후 'RMC 스포트'의 보도를 인용해 "장기 계약 연장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마르시알과 장기 계약 연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면서 "맨유는 5년 계약 연장을 제시했지만, 마르시알은 맨유에서의 불확실성이 계속된다면 재계약 할 계획이 없다. 만일 계약 연장에 실패한다면 맨유는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 채 그를 잃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르시알의 에이전트 역시 이 매체에 게재된 인터뷰서 "맨유는 우리에게 기대에 못 미치는 제의를 했다. 현재 재계약 합의까지 거리가 있다"며 재계약에 관해 비관적인 상황에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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