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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피겨 여왕' 김연아, 6년만에 해외 아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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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료 전액 유니세프 기부"

조선일보

'피겨 여왕'이 6년 만에 해외 아이스쇼 무대에 선다. 김연아(28· 사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7일 "김연아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3개 도시(마드리드·무르시아·라스팔마스)에서 열리는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Revolution On Ice)'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스쇼는 스페인 출신 피겨 스케이팅 스타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스(27)가 주최한다. 세계선수권 2회(2015·2016년) 우승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였던 페르난데스는 내년 1월 은퇴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페르난데스는 2013년 국내 아이스쇼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 외에도 예브게니 플류셴코(러시아)와 제프리 버틀(캐나다·이상 남자 싱글),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아이스댄스) 등이 나선다.

김연아는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오랜만에 해외 아이스쇼에 출연해 기쁘고 설렌다. 처음 만나는 스페인 피겨 팬과 즐겁게 공연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출연료 전액을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UNICEF)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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