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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영희, 거짓해명→“채무 이행 중”…“10만원 입금 양심 없다, 악질모녀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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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영희 거짓해명 사진=DB

개그우먼 김영희가 모친 채무 논란에 이어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김영희 모친에 ‘빚투’ 논란이 제기됐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권씨와 그 남편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다. 차용증도 받았고 공증 또한 받았다”며 “하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조차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예인 빚투 관련 뉴스가 나오자 김영희의 어머니가 돈을 주겠다고 했다. 하지만 받은 돈이 10만원이었다. 그냥 입막음용으로 주는 건지, 차 기름 한 번 넣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김영희의 SNS에 관련 사실 여부를 물었고, 김영희는 “진짜 사실 아닙니다”라고 부인했다.

반면 김영희 모친은 스포츠동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무 사실을 인정했다. 모친은 지난 10월부터 원금을 갚아 나가고 있으며 남편 김 씨와는 오래 전 의절해 지난해 정식 이혼했다고 밝혔다.

김영희 소속사는 김영희의 어머니가 빌린 돈은 부친이 사용한 돈이며 김영희는 채무 관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영희 모친의 인터뷰를 접한 A씨는 “인터뷰를 하셨네요. 10만원이 입금된 날은 12월 3일입니다. 10월이 아닙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후 김영희는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기사화 되고 있는 내용들 중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며 눈물을 흘렸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에 김영희는 거짓해명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양심 없다”, “12월에 10만원 입금하고 채무이행 했다고 말 할 수 있냐”, “악질모녀 맞네요”라며 비난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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