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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히다오리에·스롱피아비 1승씩…심리스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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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12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 챔피언결정전 2일차 4경기에서 스롱 피아비(심리스)가 자신이 친 공의 진로를 확인하고 있다. 스롱 피아비는 이신영(파워풀엑스)과의 단식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뒀다. 심리스는 이날 2승1패를 추가, 종합전적 4승2패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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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심리스(스롱 피아비, 히다 오리에, 강지은)가 우승을 향한 9부능선을 넘었다.

12일 서울시 금천구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알바몬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이하 WPBL)’ 챔피언결정전 2일차 경기에서 심리스는 파워풀엑스(김민아, 이신영, 하야시 나미코)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심리스는 9전 5선승제로 진행되는 WPBL 챔피언결정전에서 종합 4승2패(어제 2승1패 포함)로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4경기: 스롱 피아비, 이신영에 2:1 진땀승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이신영이 11이닝까지 8:7로 근소하게 앞섰다. 그러나 스롱 피아비는 난구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12이닝에 1점, 14이닝에 2점을 올려 10:8로 3세트를 따내며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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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BL 챔피언결정전 2일차 5경기(복식)에 나선 이신영(왼쪽)과 하야시 나미코(이상 파워풀엑스)가 경기 중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파워풀엑스는 강지은과 스롱 피아비가 짝을 이룬 심리스에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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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파워풀엑스 이신영‧하야시 나미코, 복식서 신승

복식(스카치)으로 치러진 5경기 첫 세트에서 파워풀엑스(이신영, 하야시 나미코)는 심리스(강지은, 스롱 피아비)와 9이닝까지 6:6 동점이었지만 10이닝에 1점, 11이닝에 3점을 추가하며 10:7로 승리했다. 2세트에서는 심리스가 1~3이닝에 5점, 5~6이닝에 5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단 6이닝 만에 10:5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는 양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두 팀은 12이닝까지 8:8로 팽팽히 맞섰다. 14이닝까지 선구 심리스가 10점, 후구 파워풀엑스가 9점을 기록하며 승리까지 1점씩 남겨둔 상황, 심리스의 15이닝 공격이 공타에 그친 사이 파워풀엑스가 1점을 추가, 10:10으로 파워풀엑스가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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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BL 챔피언결정전 6경기에 출전한 히다 오리에(심리스)가 스트로크 이후 테이블을 응시하고 있다. 히다는 2세트를 단 3이닝 만에 끝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하며 김민아(파워풀엑스)를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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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히다, 3이닝 만에 세트 끝…김민아에 2;0 완승

히다는 1세트를 어렵게 승리했다. 8이닝까지 3:8로 뒤지고 있던 히다는 김민아가 난조에 빠진 사이 9~13이닝에 2-1-2-1-1점을 차례대로 올리며 10: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진 2세트에서 히다는 단 3이닝 만에 세트를 끝내는 무서운 공격력을 발휘했다. 히다는 1이닝부터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이어 7:2로 앞서고 있던 2이닝에 3점을 올리며 10:3으로 승기를 잡은 히다는 3이닝에 남은 1점을 추가, 11:3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 세트스코어는 2:0, 히다의 완승이었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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