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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야스퍼스 1년4개월만 ‘3쿠션’ 세계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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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루가다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제치고 1년4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다. (사진=코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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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2018 후루가다3쿠션월드컵’에서 우승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1년4개월만에 ‘세계 톱’에 복귀했다.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은 불과 14점차로 야스퍼스에게 ‘톱’을 내주고 2위로 내려왔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최근 후루가다월드컵 결과를 반영한 남자3쿠션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UMB랭킹은 최근 열린 8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 대륙별 선수권대회, 최근 3년간 각 국가별 선수권대회의 성적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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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 야스퍼스(네덜란드)는 후루가다월드컵 성적이 반영된 최근 세계캐롬연맹(UMB)랭킹에서 후루가다3쿠션월드컵 우승(포인트 80점)으로 총 포인트 462점을 기록, 1위로 올라섰다. (사진=코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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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발표된 UMB랭킹에선 기존 2위였던 야스퍼스가 후루가다월드컵 우승으로 포인트 80점을 추가, 총 462점으로 1위로 올라섰다. 야스퍼스로선 작년 7월 이후 1년4개월만의 세계 1위 탈환이다.

후루가다월드컵 준우승 쿠드롱은 총 448점으로, 야스퍼스(462점)보다 14점이 낮아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쿠드롱은 작년 11월부터 세계랭킹 맨 윗자리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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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가다월드컵 16강에 오른 조재호(서울시청)는 세계랭킹이 기존 7위서 6위로 소폭 상승했다. 또한 허정한(경남)은 8위서 10위로 하락했고,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은 14위를 지켰다. 이로써 한국선수 3명은 세계랭킹 14위까지 주어지는 "3쿠션월드컵 시드권"(본선 32강 자동진출)을 유지하게 됐다. (사진=코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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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서울시청‧244점) 허정한(경남‧216점) 최성원(부산시체육회‧190점)은 UMB 랭킹 14위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시드권(3쿠션월드컵 본선 직행)을 유지하게 됐다. 16강에 오른 조재호는 7위서 6위로 소폭 상승했고, 32강서 대회를 마무리한 허정한은 8위서 10위로 2계단 내려왔다. 최성원은 14위를 그대로 지켰다.

김행직(전남‧182점)은 이번 대회 공동3위 포인트(38점)가 추가돼 15위(기존 19위)로 상승, 시드권에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또다른 공동3위 세미 세이기너(터키)는 총 298점으로, 종전 5위서 4위로 올라섰다. ‘서울3쿠션월드컵 우승’ 에디 먹스(벨기에)는 32강서 탈락했으나, 총 332점으로 기존 순위(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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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8강에 오른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은 그러나 작년 "라불3쿠션월드컵" 우승포인트(80점)가 빠지면서, 세계랭킹이 종전 13위서 20위로 7계단이나 크게 하락했다. (사진=코줌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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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까지 오른 토브욘 브롬달(스웨덴)은 작년 10월 라불월드컵 우승포인트(80점)가 빠지면서 총 148점으로 종전 13위서 20위로 크게 떨어졌다. 32강서 탈락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는 18위를 유지했다. [sylee@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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