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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황후의 품격' 윤주만 사망…장나라, 신성록·이엘리야 보며 눈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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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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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장나라가 남편 신성록과 이엘리야의 치정을 알게 됐다. 윤주만은 최진혁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6일 밤 10시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남편 이혁(신성록 분)이 민유라(이엘리야 분)와 함께 데이트하는 모습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유라와 이혁의 사이는 태왕태후(박원숙 분)에게 들킨 바 있었다. 이혁(신성록 분)과 밀회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 태왕태후(박원숙 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에게 "네가 욕심내설 안 될 사람이다"라고 분노했고 민유라는 "황후와 만나기 전에 폐하와 저는 사랑하는 사이였다. 폐하가 떠나라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 미련없이 당장 궁을 떠나겠다. 하지만 폐하가 아니고 그 누구도 저를 내쫓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태왕태후는 이혁에게 "민유라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물었다. 이혁은 "맞다 제 연인이다. 황후를 사랑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태왕태후는 대체 왜 황후랑 결혼했냐 물었고 이혁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혁은 "민유라는 궁에서 숨쉴게 해줄 유일한 사람. 우리 두 사람 인정해달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민유라가 말한대로 이혁을 위해 프리지아와 감자전 등을 준비했었다. 민유라는 "사실 이는 전 소현황후께서 좋아하시던 것이다. 폐하가 좋아하는 것을 말씀해달라 하셔서 그리 했는데 제가 잘못했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두 분 사이 좋았다더니 많이 생각나셨나보다"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제 실수다 저를 벌해달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오해 생기면 풀면 된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이혁을 찾아가 "어젠 잘못했다. 어떻게 하면 화가 풀리겠냐"고 물었다. 이혁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 기다리지도 말아라. 당분간 공식적 행사 외엔 황후전 찾는 일 없을 것"이라 말했다. 오써니는 "몇 번을 사과했는데 과하게 역정내는 이유를 모르겠다 차라리 말씀을 해달라"고 말했다. 이혁은 "황후의 수준이 이 정도. 말 섞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 정말 몰랐다"라고 말한 뒤 울면서 뛰쳐나갔다.

마필주는 나왕식 앞에 와 "이렇게 가깝게 있을 줄 몰랐다. 폐하 마음을 사로잡는 재주가 꽤 용하던데. 네 약통 발견했다. 살도 많이 빼고 사투리도 안 쓴다"라고 말했다. 나왕식은 "그래 나다. 겁나게 반갑다 나필주"라고 말했다. 나필주는 "민유라가 네 엄마 죽는데 공헌 좀 했다. 돌로 찧은 건 민유라였다. 네 엄마랑 오순도순 가라. CCTV 벌써 다 지웠다. 집 한 채 값 받았거든"이라며 나왕식을 도발했고 격투가 벌어졌다. 그리고 마필주는 결국 사망했다.

나왕식은 마필주 휴대폰으로 민유라에 전화를 걸었다. 나왕식은 "다음은 이혁 차례. 이혁이 우리 엄마를 차로 치어 죽였다고 마필주가 그러더라. 씨씨티비까지 있다고 하니까 이혁도 끝"이라 말했다. 민유라는 "오빠는 절대 폐하 못 이겨 그러니까 포기해"라고 했고 나왕식은 "오늘 밤에 내 손에 죽는다. 내 목숨 내놓을 각오 돼있다. 만찬 언제 끝나냐. 빨리 말해라"고 말했다.

이혁은 비상 모드에 돌입, 경호를 총동원하고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어 나왕식이 탄 차량에 경호원들이 따라 붙었고 나왕식은 "마필주 이게 내 복수다. 나왕식이 되어 죽어라"고 말했고 차량은 나왕식, 마필주의 시체와 함께 굴러떨어지며 폭발했다.

나왕식과 격투를 하며 총상을 입었던 탓에, 마필주의 시체는 나왕식으로 둔갑됐다. 나왕식은 혈흔, 상처로 인해 경호대장으로부터 "어디 있었냐"며 의심받았고 나왕식은 "마부장님이 공격을 당하시기에 함께 싸우다 칼에 맞았다. 범인은 덩치가 크고 사투리를 썼다"고 말해 위기에서 모면했다. 이혁은 "경호대장이 자기 사람 의심하면 쓰나"라며 두둔했다. 나왕식은 뒤돌아서 가는 민유라를 향해 "민유라 네가 젤 꼭대기에 있을 때 제일 처참한 방법으로 숨통 끊어놓겠다"고 다짐했다.

오써니는 나왕식을 찾아와 이혁을 찾았고 이혁은 비공식 일정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나는 황후다. 당장 폐하에 안내하라"고 말했다. 이혁과 민유라는 선상에서 데이트를 했다. 민유라는 "폐하 사랑한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이 모습을 지켜보고 눈물을 흘렸다. 나왕식도 옆에서 함꼐 눈물을 삼켰다. 나왕식은 오써니의 눈 앞을 손으로 막아줬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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