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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아픔 딛고 다시 선 시험대…한승규, 벤투호 '깜짝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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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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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시즌 K리그 신인왕을 차지한 울산의 한승규 선수가 아시안컵에 대비한 벤투호 소집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지난 아시안게임 최종명단에서 탈락한 아픔을 딛고 다시 시험대에 섭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날렵하게 수비벽을 뚫고 들어가 골키퍼까지 제치는 개인기와 한 박자 빠른 과감한 중거리포.

여기에 정교한 패스 능력까지 갖춘 공격형 미드필더 한승규는 올 시즌 5골에 도움 7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지지로 신인왕을 거머쥐었습니다.

[한승규/울산 미드필더 : 제가 올해 아픔도 많고 그랬지만, 아픔을 씻어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상인 것 같습니다.)]

대학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던 한승규는 지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종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김민재, 황인범 등 22살 친구들의 금빛 환호를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한승규는 좌절하지 않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8월 이후 공격포인트를 11개나 기록하며 눈부시게 날아올랐습니다.

그리고 K리그 신인상을 받은 지 하루 만에 벤투호 소집 명단에 포함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한승규/울산 미드필더 : 영광스러운 자리고 쉽게 아무나 가지 못하는 자리기 때문에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결과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핵심 미드필더 남태희가 부상으로 이탈한 벤투호에서 한승규는 뭔가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한승규/울산 미드필더 : 많이 보고 배우는 입장에서 제가 발휘할 능력들을 잘 보여주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최은진)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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