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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매직' 베트남 여론 반응 "국민에 사랑 가져다준 사람" "이미 마음속엔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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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FIFA 랭킹 100위 기록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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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인 박항서의 매직에 베트남 여론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베트남 누리꾼들은 "한국인들은 박 감독이 구식이라 생각했지만 베트남 축구협회의 독일인 기술위원장은 박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최고로 이끌 거라고 봤어. 그 독일인과 박감독의 재능에 찬사를 보내. 박감독과 대표팀이 그 간 이룬 업적이 베트남 축구 성공의 시작점에 불과하길 희망해.(th***)" "박 감독과 베트남 선수들은 이미 팬들 마음속엔 챔피언이 돼 있어. 박 감독은 공 다루는 거부터 해서 전술까지.. 모든 걸 바꿔 놨지. 우리 국민들에게 사랑을 가져다준 사람이야.(ho***)" "베트남이 이 대회에서 우승 여부와 상관없이 난 지금도 박 감독이 이전 감독들 못 해 냈던 성과를 이뤘다고 생각해)(qu***)" "현재 베트남 대표팀의 선수들의 수준은 역대 최고이며 선수들 또한 박감독 같은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고 할 수 있어(vn***)" 등 댓글로 박항서를 응원했다.

지난 1일 뚜오이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의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102위에서 100위로 진입했다. 7년 만의 100위권 진입에 베트남 여론은 뜨겁다.

베트남은 2011년 99위를 기록한 후 계속 100위권 밖이었다. 가장 높았던 랭킹은 1998년과 2003년에 기록한 98위가 최고다.

하지만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과 지난 9월 초에 끝난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준우승과 4강 기록을 세우며 실력을 발휘 중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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