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윤은 ‘남자친구’ 2회 방송 분에서 수현(송혜교)이 대표로 있는 호텔의 총괄지배인역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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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지원실에서 대표인 수현과 총괄지배인(성기윤)은 긴장감 가득한 얼굴로 서 있다. 이것저것 체크 중인 수현은 욕실 바스 용기 향을 맡으며 “이건 어떤 향인가요? 라벤더 같은데”라며 꼼꼼하게 체크를 하고 있다. 총괄지배인은 바로 프로페셔널하게 “네. 라벤더와 몇 가지 허브를 섞어서 만든 프레쉬한 향입니다.”라며 정석으로 대답을 했다.
이어 각 잡아 쌓여 있는 핸드타월을 집는 수현은 “핸드타월을 좀 더 얇게 만들 수 있어요? 샤워타월이랑 별 변별력이 없는 거 같아서”라면서 난감한 질문을 하지만, 총괄지배인은 “그렇긴 합니다만 흡수력이 좋아야하니까요. 좀 더 얇아지면 가제수건 정도일 텐데 그럼 손을 씻고 남은 물기를 다 흡수하기 어려울 거 같습니다”라며 역시 베테랑 총괄지배인다운 대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극중 성기윤은 프로페셔널한 총괄지배인으로 출연, 체크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극의 흐름에 어울리는 연기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드라마 ‘남자친구’는 매주 수, 목 밤 9시30분에 방송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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