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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남자친구' 박보검 동네 찾아간 송혜교, 늦은 밤 재회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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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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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가 박보검의 동네를 찾아갔다가 그와 마주쳤다.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 2화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이 김진혁(박보검)의 자기소개서를 읽었다.

이날 차수현은 김진혁의 자기소개서에서 홍제동 놀이터에 대한 이야기를 읽게 됐고, 늦은 밤 그곳을 찾았다가 우연히 김진혁과 마주쳤다.

이어 그녀는 김진혁이 자신을 알아보자 "김진혁씨 자기소개서를 읽었다. 놀이터 이야기가 인상 깊어서 와봤다. 내가 궁금하면 잠을 못 자는 성격이라..."라고 당황해하며 말을 돌렸다.

이에 김진혁은 "지구 반대쪽에 만난 사람이 친구 같은 사람이 내가 입사하게 된 회사 대표라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좋은 추억이었는데 기획이라고 생각했을까 봐 많이 걱정했다"라고 말을 건넸고, 차수현은 "그런 걱정이라면 내려둬라. 적어도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미소 지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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