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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황후의 품격' 신성록, 장나라에 뮤지컬 프러포즈… 입맞춤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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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신성록이 장나라에게 프러포즈했다.

28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연출 주동민/극본 김순옥)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에게 프러포즈하는 이혁(신성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비취도 사건에 민유라(이엘리야 분)가 연관돼 있다는 증거를 받았다. 민유라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편지였다. 태후 강씨는 바로 민유라를 잡아갔다. 이혁은 "잘못 안 거다. 사람을 죽인 건 저다"라고 말했다. 태후 강씨는 "고작 계집 하나 때문에 일국 황제가 거짓을 말하냐. 민유라가 한 짓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태후 강씨는 녹음본을 틀었다. 이혁은 "그건 사실이 아니다. 이 사람은 저를 위해 죄까지 뒤집어쓴 것"이라고 했다.

태후 강씨는 민유라 차에 시신이 있다고 말했고, 경찰에 신고했다고도 했다. 이혁은 자신이 했다고 하자 태후 강씨는 "그럼 폐하가 경찰에게 가라"라고 말했다. 태후 강씨는 이혁에게 "폐하는 제 그늘에 있을 때만 지존이었다"라고 전했다. 이혁은 민유라가 나서자 "넌 나서지 말라"라고 경고했다. 태후 강씨는 둘 중 하나에게 죗값을 치르라고 하자 이혁은 무릎을 꿇었다.

이혁은 "잘못했다.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어마마마 마음 푸시고 제발 유라한테 아무 짓도 하지 말아 달라"라며 눈물을 보였다. 태후 강씨는 그런 이혁을 일으켜 세웠다. 태후 강씨는 "그러게 처음부터 제 말대로 했으면 되지 않았냐. 저런 독종을 마음에 품어선"이라고 말했다. 이혁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하자 태후 강씨는 "오써니를 황후로 맞이하라. 그리 하겠냐"라고 물었다.

이혁은 오써니와 결혼하겠다고 민유라에게 말했다. 이혁은 오써니는 자신과 민유라를 지키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혼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유라는 오열했다.

오써니는 뮤지컬 현장에 갔다. 이혁은 뷔페를 보냈다. 오써니는 연출을 찾아갔고, 이혁이 공정하지 못한 캐스팅으로 화내는 모습을 봤다. 이혁은 "나는 오써니 씨처럼 실력 있는 배우가 인정받길 원한다"라고 말하고는 일어섰다. 오써니는 헷갈려했다.

오써니는 다시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때 이혁이 뮤지컬 무대에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관객들은 환호를 보냈다. 이혁은 무대 위에서 "내 인생 최고의 공연이었다. 써니 씨 공연 보고 축하하려고 했다"라며 꽃다발을 건넸다. 오써니는 "폐하면 다냐. 뭐든 마음대로 하려고 하냐"라고 따졌다. 오써니는 헷갈려했다. 오써니는 "이렇게 잘해 주면, 이렇게 멋있으면 내가 어떻게 안 좋아하는데. 나 보고 어쩌라고 진짜"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혁은 "비겁하게 도망친 거 미안하다. 앞으로는 절대 도망가지 않겠다. 그러니까 나 좀 받아주면 안 돼요?"라며 프러포즈했다. 이혁은 오써니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웠다. 이어 입맞춤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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