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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너무 이기적...바르사 신중해야"...판 할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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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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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네이마르의 복귀 움직임을 두고 과거 FC 바르셀로나를 지휘한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대두됐다. 스페인 TV 'Beteve'는 "네이마르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이적료는 2억 유로(한화 약 2,561억 원)이다"고 전했다.

행선지는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에 2억 2,200만 유로(약 2,885억 원)의 이적료를 안겨주며 PSG로 이적했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복귀를 원하고 있으며,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당초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복귀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의 발베르데 감독도 "네이마르가 단기간 내에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설에 불과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스페인 매체들은 네이마르의 이적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는 "바르셀로나의 협상 책임자인 안드레 쿠리와 네이마르 아버지는 지난주 런던에서 만났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과거 바르셀로나를 지휘한 판 할 감독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봤다. 판 할 감독은 1997~2000, 2002~2003년 바르셀로나를 지휘했으며, 1997–98, 1998–9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1997–98시즌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이끌었다.

판 할 감독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의 'La Porteria de Beteve'와 인터뷰서 "물론 내 의견이지만, 네이마르의 복귀는 바르셀로나에 좋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네이마르는 여전히 발전이 가능한 젊은 선수다. 하지만 그는 팀 플레이를 가장 먼저 배워야 한다. 네이마르는 너무도 이기적이다. 이 이유로 나는 바르셀로나가 그의 재영입을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라고 부정적인 견해와 함께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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