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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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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푹쉬고 살아난 황희찬' 함부르크, 베를린에 2-2 무+황희찬 풀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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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함부르크가 베를린에 후반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승부를 거뒀다. A매치를 치르지 않고 휴식을 취한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풀타임 활약을 펼쳤다.

함부르크는 27일 새벽 4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막판 압둘라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황희찬은 함부르크의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폴러스벡이 지켰다. 4백은 사카이, 라크로익스, 반 드론겔렌, 더글라스가 섰고, 망갈라, 훈트, 홀트비가 중원에 자리했다. 황희찬을 축으로 나레이와 야타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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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2분, 베를린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메스가 수비를 제친 뒤 강하게 슈팅하며 함부르크의 골망을 갈랐다. 전반 18분, 황희찬이 돌파에 나섰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소강상태를 띄었던 전반전은 베를린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베를린은 메스를 빼고 헤드룬트를 투입했다. 후반 13분, 함부르크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수비 맞고 흐르는 공을 훈트가 강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 야타가 좌측에서 슈팅한 공이 골키퍼 맞고 흐르자 골문 앞에 자리하던 홀트비가 슈팅. 재차 베를린의 골망을 가르며 함부르크가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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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를 잡은 함부르크는 후반 34분 나레이 대신 아르프를 투입하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황희찬은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로 베를린의 수비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41분, 함부르크 벤치는 망갈라 대신 모리츠를 투입하며 마지막 교체카드를 소모했다. 후반 45분, 황희찬이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5분, 압둘라히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스코어는 2-2가 됐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혈투 끝에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함부르크(2) : 훈트(후반 13분), 홀트비(후반 20분)

베를린(2) : 메스(전반 12분), 압둘라히(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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