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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굴욕을 선사한 SD 에이바르의 호세 멘딜리바르 감독이 위풍당당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에이바르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이바르의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이푸루아에서 열린 레알과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에이바르는 공식전 3경기 연속 무패행진(2승 1무)를 기록하며 순위를 8위까지 끌어올렸다. 레알은 시즌 5패째를 당하면서 6위에 머물렀다.
완벽한 승리였다. 레알은 무기력했고, 에이바르는 역동적인 경기를 펼쳤다. 에이바르는 전반 16분 곤살로 에스칼란테가 VAR을 통해 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그리고 후반 7분 세르히 엔리크, 후반 22분 키케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3-0 완승을 가져갔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 부임 후 레알은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그리고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토니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마르셀루, 바란, 세르히오 라모스 등 쟁쟁한 선수들이 출격한 레알을 상대로 거둔 완승이기에 더 뜻 깊었다.
그야말로 축제의 분위기였다. 에이바르의 아마이아 고로스티사 회장은 라커룸을 방문해 선수들과 샴페인을 터뜨리는 등 우승한 것과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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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바르의 호세 멘딜리바르 감독 멘딜리바르 감독 역시 경기 후 '아스'와 인터뷰서 "좋은 팀을 보게 됐다. 시작부터 우리의 경기를 했고, 90분 동안 물러서지 않았다. 선수들은 레알을 넘어섰고, 집중했다. 우리는 좀더 많은 기회를 잡았다. 쉽지 않았고, 평범하지도 않았지만, 결과를 냈다"고 기뻐했다.
이어 "만약 레알을 능가하지 못했다면 승리도 없었을 것이다. 그들은 원정에서 많은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우리는 노력을 통해 승리를 이뤄냈다. 우리는 물러서지 않았다. 또한 좀 더 득점할 수 있었다"라면서 "시작부터 우리는 기회들을 잡았고, 우리의 경기로 만들었다. 그들은 수세에서도 골을 넣을 수 있었지만, 우리는 전반 30분 이후 침착함을 유지했고, 이런 자세가 승리의 열쇠가 됐다. 이 결과는 우리가 하고 있는 것들의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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