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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스페인 출신 공격수 콜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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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현대건설이 새로 영입한 스페인 공격수 콜라
[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여자프로배구 최하위로 추락한 현대건설이 새 외국인 선수를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부상으로 방출된 베키 페리를 대체할 외국인 선수로 스페인 출신 밀라그로스 콜라(30)를 데려왔다고 21일 발표했다.

콜라는 2004년 스페인 리그에서 데뷔했고 2018-2019시즌엔 터키 1부 리그인 뉠르페르에서 주전으로 뛰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콜라를 영입해 새로운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며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보답할 것을 약속했다.

콜라는 구단을 통해 "한국에서 뛰게 돼 기쁘다"며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콜라는 24일 수원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을 상대로 V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승리 없이 8패, 승점 1로 여자부 6개 팀 중 최하위로 밀렸다. 1위 GS칼텍스(승점 16)보다 무려 15점이나 뒤처진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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