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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나라가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
2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황후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주동민 PD와 배우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이엘리야, 윤다훈, 이희진, 윤소이, 스테파니리가 참석했다.
장나라는 무명의 뮤지컬 배우로 살다가 하루아침에 황후가 된 오써니 역을 맡았다. 그는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고 그걸 고치려고 아등바등하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다양한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작품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6회까지는 개그 담당이지만 이후에는 휘몰아치는 감정을 보여주게 된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각 캐릭터들의 욕망이 뚜렷하다. 거기서 생동감을 느꼈다”고 드라마의 매력점을 설명했다. 극 중 뮤지컬 배우로 설정된 이유에 대해서는 “이 캐릭터가 얼마나 생명력이 있고, 남들이 밟았을 때 일어나는 힘이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황후의 품격’은 ‘입헌군주제 시대’, 대한제국이라는 가정 하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를 담아낸 황실 로맨스릴러.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 독창적인 필력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와 ‘리턴’으로 감각적 연출력을 인정받은 주동민 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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