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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MK현장] 박중훈X신세경 `국경없는 포차`, 프랑스 현지에서 먹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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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사진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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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한민국의 포장마차가 유럽으로 간다. 과연 포장마차는 프랑스와 덴마크 현지에서 먹힐까?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경덕 PD,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의 스트리트 푸드와 포차의 정을 나누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파리와 도빌, 덴마크 코펜하겐 3개 도시에서 촬영을 마쳤다.

박경덕PD는 "한국에 포장마차라는 소박하고 맛있는 감성을 가지고 이색적인 공간에 가서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중훈을 비롯해 신세경, 이이경, 안정환은 3개 도시에 모두 참여한다. 샘오취리를 파리 포차에, 마이크로닷은 파리 포차 마지막 날부터 도빌의 '선셋 포차'에, 에이핑크 보미는 코펜하겐의 '휘게 포차'에 스페셜 크루로 함께 한다. 특히 박중훈과 신세경은 데뷔이래 예능 프로그램에 첫 고정출연을 알려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중훈은 "17일 동안 3곳을 다니며 찍느라 몸은 힘들었지만 너무 즐겁게 찍었다. 보시는 분들도 유쾌하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본격 예능은 처음이라 보는 분들이 잘 봐주셨으면 하는 설렘이 있다"고 말했다.

신세경은 "총괄셰프라고 하기엔 이이경이 맡아준 역할이 컸다. 익숙하지 않아서 버거운 순간도 있었지만 이내 익숙해져서 즐겁게 주방을 운영할 수 잇게 됐다. 혼자 여성이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다. 하루가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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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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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유용석 기자


안정환은 "외국에서 선수생활할 때는 한국에 대해 많이 몰랐다"면서 "이번에 해외에 나가보니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음식도 많이 알고 계시고 많이 사랑해주셔서 놀랐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윤식당'이나 '현지에서 먹힐까?' 등 외국으로 가 한국음식이나 현지음식을 현지인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이에 대해 박경덕PD는 "가장 큰 차이점은 출연자가 아닐까 싶다. 또 포장마차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다. '윤식당'이나 '현지에서 먹힐까?'와는 차이점이 될 것 같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이어 캐스팅 이유에 대해 "출연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프로그램 콘셉트를 설명했고, 좋아해주신 분들이 출연 결정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박중훈은 "관전포인트를 꼽을 수 없다. 방송이 되는 순간 이 프로그램은 시청자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만든 사람으로서 바람이 있다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11시 tvN 공동편성으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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