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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히딩크, 중국 U-21 감독 데뷔전서 태국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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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거스 히딩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거스 히딩크(네덜란드) 21세 이하(U-21) 중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데뷔전에서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중국 U-21 대표팀은 15일 중국 충칭에서 열린 ‘충칭싼샤은행컵’ 국제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1차전에서 태국 U-21 대표팀을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9월 중국 U-21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히딩크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중국의 첫 골은 전반 9분에 터졌다. 페널티 지역에서 천빈빈(상하이 상강)의 패스를 받은 류러우판(상하이 선화)이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1-0으로 앞서나갔다. 리드를 잡은 중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경기 종료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았고 1-0 승리를 완성했다.

류러우판은 경기 뒤 시나스포츠를 통해 “히딩크 감독이 4-5-1 전술을 바탕으로 양쪽 측면 공격을 공격하라고 지시했다”며 “히딩크 감독은 저에게 더 많이 뛰면서 득점을 노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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