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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친선전 리뷰] '레반도프스키 침묵' 폴란드, 안방서 체코에 0-1 패...5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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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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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침묵한 가운데 폴란드가 안방서 체코에 무릎을 꿇었다.

폴란드는 16일 새벽 2시(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 위치한 스타디온 에네르가 그단스크서 열린 체코와 평가전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폴란드는 월드컵 후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했다.

홈팀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 그로시츠키, 프랑코프스키, 질리엔스키, 그레호비야크, 클리히, 베드나렉, 케지오라, 베레스진스키, 카민스키, 스코루프스키를 선발로 기용했다. 브와스치코프스키, 슈체스니, 밀리크 등은 벤치서 시작했다. 이에 맞서 체코는 시크, 비드라, 얀크토, 수첵, 파벨카, 도칼, 카데라벡, 브라벡, 노바크, 켈루스트카, 파블렌카를 선발로 내세웠다.

폴란드가 안방임에도 불구하고 체코의 압박에 고전했다. 체코는 전반 39분 시크의 패스에 이어 비드라가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지만, 비드라의 슛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그러나 계속 압박하던 체코가 먼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7번 시크의 슛을 스코루프스키가 막았지만, 뒤따르던 얀크토가 밀어넣으며 폴란드의 골 망을 흔들었다.

폴란드는 레반도프스키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후반 11분 레반도프스키가 문전에서 찾아온 기회를 슈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등 무기력한 플레이를 거듭했다.

다급해진 폴란드는 브와스치코프스키, 카지오르, 밀리크를 차례로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이는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패하고 말았다.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진 폴란드는 오는 21일 포르투갈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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