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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데론 전 레알 회장, "로페테기보다 페레즈 잘못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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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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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라몬 칼데론 전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비난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결국 경질 당했다.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전에서 1-5로 충격적인 대패를 당한 탓이 컸다. 로페테기호의 최종 전적은 14경기 6승 2무 6패. 쓸쓸한 성적표만 남겨둔 채 레알서 쫓겨나다시피 나왔다.

당연히 로페테기를 향해 '레알 역사상 최악의 감독'과 같은 수식어가 붙고 있다. 하지만 3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칼데론 전 회장은 "로페테기 보다 비난을 받아야 할 사람은 페레즈"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로페테기의 선임 과정부터 문제가 있었다. 칼데론은 "페레즈는 월드컵 2일을 남겨두고 로페테기의 선임을 발표했다. 그리고 스페인 대표팀에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고 말했다. 그리고 "호날두를 떠나 보낸 건 역사적인 실수다"며 페레즈의 행동을 비난했다.

어쨌든 최종 결과는 로페테기의 경질이다. 이제 페레즈 회장과 레알은 후임자 찾기에 나서야 한다. 현재는 레알의 2군 감독인 산티아고 솔라리가 임시적으로 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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