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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이 리오넬 메시의 부재 속에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주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세비야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홈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4경기 무승(3무 1패)의 늪에서 탈출했고,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서 메시의 활약이 대단했다. 메시는 전반 2분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주며 쿠티뉴의 선제골을 도왔고, 전반 12분에는 상대 수비의 견제가 느슨해진 틈을 타 깔끔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바르셀로나에 두 골 차 리드를 안겼다.
그러나 불운하게도 메시는 전반 16분 부상으로 눈물을 삼켜야 했다. 상대 선수와 경합하던 메시가 그라운드에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땅을 짚으려던 팔이 꺾이고 만 것이다. 결국 메시는 전력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채널을 통해 "메시가 검사 결과 오른팔에 골절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회복에는 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9일 레알 마드리드와 엘 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메시가 3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고, 엘 클라시코 출전도 불가능해졌다. 메시가 빠진 채 엘 클라시코를 치러야 하는 바르셀로나, 최근 양 팀 모두 부진했던 상황에서 힘든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회장은 자신감에 차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23일(한국시간)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메시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우리는 오랜시간 그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했지만, "메시가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물론 우리는 승리가 필요하며 스스로 준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은 그들이 어느 클럽에 있는지 인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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