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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김가영‧이대규 맹활약’ 인천, 당구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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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 당구 대표팀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스누커잉빌 이대규, 포켓 김가영, 이완수 감독, 캐롬 길우철, 포켓 권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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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K빌리어드뉴스 이우석 기자] 인천광역시 당구 대표팀(감독 이완수)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당구종목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전국체전 당구 종합우승 이후 6년만이다.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전북 전주시 전주교육대학교 체육센터에서 열린 전국체전 당구 종목서 인천광역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종합득점 721점으로 전라남도(은1,동3·종합득점 582점)를 누르고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울특별시(금2, 동1·종합득점 502점)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전국체전 당구 종합순위는 캐롬(1·3쿠션), 포켓(남녀개인·혼성복식), 스누커, 잉글리시빌리어드 등 총 7개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의 성적별 득점과 차지한 메달 득점을 반영해 종합 득점으로 매긴다.

시상대 정상을 차지한 인천은 김가영과 ‘영국 유학파’ 이대규 활약이 돋보였다. 김가영은 포켓10볼 여자부 결승서 이우진(강원)을 8:2로 누른데 이어, 권호준과 나선 포켓9볼 혼성복식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대규는 스누커서 금메달, 잉글리시빌리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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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순위 2위에 오른 전라남도 당구대표팀(김행직, 장문석, 이귀영, 김규형)이 시상식 후 팀 관계자(임애아·장인준 감독 등)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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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이어 종합순위 2위에 오른 전라남도(감독 임애아·장인준)는 캐롬 1쿠션서 김행직이 은메달을, 김규형이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에서 동메달, 장문석-이귀영이 포켓 혼성복식 9볼서 동메달을 차지하며 종합득점 582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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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종합순위 3위에 오른 서울특별시 당구대표팀(조재호, 정영화, 임윤미, 김영주)이 팀 관계자(류석 회장, 유진희 부회장, 박선영 사무국장 등)들과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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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감독 유진희)는 캐롬 조재호(1쿠션 금메달, 3쿠션 동메달), 포켓 혼성복식 9볼 정영화-임윤미 부부(금메달)활약으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그러나 포켓볼 남자 10볼, 스누커, 잉글리시 빌리어드에서 득점을 따지못해 종합득점 502을 기록, 종합순위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포켓10볼 개인전에서 금메달(이준호)과 은메달(이우진)을 딴 강원도(감독 정동일)가 489점으로 4위, 동메달만 4개를 따낸 충청남도(감독 정승원·김만태)가 461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samir_@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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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합순위표.(출처=대한당구연맹)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목별 순위

▲캐롬 1쿠션

1위: 조재호(서울) 2위: 김행직(전남) 공동 3위: 허정한(경남) 서현민(충남)

▲캐롬 3쿠션

1위: 최성원(부산) 2위: 강동궁(전북) 공동 3위: 조재호(서울) 허정한(경남)

▲포켓10볼 남자

1위: 이준호(강원) 2위: 유승우(대전) 공동 3위: 박성우(경기) 황용(충남)

▲포켓10볼 여자

1위: 김가영(인천) 2위: 이우진(강원) 공동 3위: 진혜주(대구) 김정현(세종)

▲포켓9볼 혼성복식

1위: 서울(정영화-임윤미) 2위: 인천(권호준-김가영) 공동 3위: 대전(유승우-김진아) 전남(장문석-이귀영)

▲스누커

1위: 이대규(인천) 2위: 허군(울산) 공동 3위: 백민후(충남) 김규형(전남)

▲잉글리시빌리어드

1위: 황철호(경기) 2위: 이대규(인천) 공동 3위: 백민후(충남) 김규형(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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