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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세리에 진출, 왜 안 되겠는가?...伊 좋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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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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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탈리아 세리에A 진출에 대한 긍정적적인 답변을 남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재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다. 2008년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은 뒤 3시즌 연속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3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자리를 옮겨 역시 3시즌 연속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그의 다음 행선지는 잉글랜드였다. 맨시티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 발을 내딛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첫 시즌을 3위로 마감했지만, 곧바로 지난 시즌 맨시티를 다시 왕좌에 올려놓았다. 그리고 올 시즌 역시 우승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벌써부터 최고의 감독인 과르디올라의 차기 행선지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페스티발 델로 스포르트'를 통해 이탈리아 진출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대해 "왜 안되겠는가?"라면서 "바르셀로나를 경험한 이후 누가 바이에른으로 갈지 생각했겠는가?"라고 답했다.

이어 "난 독일어를 배우는 힘든 도전을 이겨냈다. 그래서 모든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난 스페인과 독일에서 감독을 했으며, 현재는 잉글랜드에 있다. 그러므로 이탈리아에서 감독을 하는 것은 왜 안 되겠는가? 내 미래는 알 수 없지만, 이탈리아 음식이 좋다. 이탈리아를 자주 방문하며 이곳을 사랑한다. 이곳에 친구도 많이 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카탈루냐 사람들과 스페인 사람과 매우 비슷하다. 우리는 이곳의 삶을 좋아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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