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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종합]'V앱' 자이언티 쇼케이스, 레드벨벳 슬기와 듀엣+팬 편지로 노래 만든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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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V앱 '자이언티 컴백 쇼케이스'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자이언티가 컴백 쇼케이스에서 레드벨벳 슬기와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15일 저녁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방송된 '자이언티 EP 발매 쇼케이스 ZZZ on VIBE'에서는 자이언티가 새 앨범에 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이언티는 "오늘 쇼케이스를 위해 특별한 분이 오셨다. 지금 댓글로도 벌써 난리가 났다"는 MC 유병재의 말에 "정말 그 분이 오셨다. 지금부터 기대해 달라"며 레드벨벳 슬기를 소개했다.

슬기와 '멋지게 인사하는 법' 무대를 선보인 자이언티는 "사실 제가 레드벨벳 광팬이다. '러비'로서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했고, 꼭 하고 싶었다. 그리고 슬기의 목소리가 워낙 뛰어나고 다양한 곡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부탁하게 됐다. 같이 부르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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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자이언티 컴백 쇼케이스' 방송 캡처


새 앨범 수록곡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를 쓰게 된 특별한 사연도 밝혔다. 자이언티는 "어느 날 팬에게서 장문의 편지를 받았다. 여러 가지 메모가 적혀있는 형식이었는데, 글이 너무 좋아서 그중 몇 줄을 뽑아서 가사로 쓰게 됐다. '어떻게 그런 표현을 생각했을까'하며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한테 개인적으로 전달한 편지였는데, 이 노래를 세상에 공개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결국 팬한테 답장해서 동의를 구하고 발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유병재는 "정말 특별하고 의미있는 곡이다. 자이언티와 팬 둘 다 멋진 선물을 주고받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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