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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POP이슈]"예상 못한 관심"…우왁굳♥김수현 아나운서가 밝힌 결혼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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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김수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우왁굳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김수현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 아나운서와 유명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이 결혼식을 올렸다.

15일 한 매체는 김수현 아나운서가 소속되어 있는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 측의 입장을 인용하며 김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지난 13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을 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해당 소식이 보도된 후, 게임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일었고 게임계를 넘어 많은 대중들이 김수현 아나운서와 우왁굳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상치 못했던 관심. 이에 김수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관심에 너무나 놀랐습니다”며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김수현 아나운서는 사전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이유에 대해 “각자의 분야가 있기에 그리고 지난 4년 넘는 시간 동안 조용히 응원하며 지켜온 관계이기에 결혼까지 공개하기 조심”스러웠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김수현 아나운서는 이러한 사실을 숨겼음에도 여러 사람들에게 소식이 전해진 것에 대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했네요”라고 말하기도. 이어 그녀는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더 아름답고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김수현 아나운서는 스포티비 게임즈 소속의 게임 전문 아나운서로,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중계를 맡기도 해 화제가 됐다. 평소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기 중계를 할 때면 안경을 쓴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 사이에서는 ‘갓경누나’로 불리고 있다.

우왁굳은 과거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게임방송의 부흥을 가져온 인물로, 현재는 트위치와 유튜브를 중심으로 게임 스트리머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5년부터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그는 2008년 말부터 게임 방송을 시작했고, 2009년 ‘GTA4’ 게임을 주제로 한 방송을 통해 유명세를 탔다. 팬들 사이에서는 ‘왁두’라고 불리며 여전히 게임 스트리머 중 가장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우왁굳과 김수현 아나운서 모두 예상치 못했던 열화와 같은 반응. 이러한 반응에 대해 우왁굳은 자신의 카페를 통해 ‘내가 이 정도였나’라고 얘기하기까지. 조심스럽게 전했던 결혼 소식인만큼 그런 두 사람에 대한 응원과 축하 또한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타고 전해지고 있는 것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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