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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안녕하세요' 권혁수 '투 머치 토커'의 원맨쇼로 폭소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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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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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TMT(투 머치 토커)' 배우 권혁수의 원맨쇼가 펼쳐진다.

15일 제작진은 이날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의 녹화 현장에서의 권혁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눈을 감고 야릇한 표정과 손동작을 취하는가 하면 입술을 삐죽 내민 채로 눈을 흘기는 등 다양한 표정 변화를 보여줬다.

이날 소개된 '답 없는 고민'은 말이 없는 아들 때문에 답답하다는 어머니의 사연이다. 고민주인공은 자신의 말에 대꾸를 안 하는 아들 때문에 "제가 투명인간인가 하는 느낌이 든다"며 아들의 속마음을 듣고 싶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평소 아들은 밥 먹었냐는 어머니의 질문에도 대답을 안 하기 일쑤였다. 심지어 아들은 진로에 대해서도 상의 한마디 없었고 대학도 혼자 결정해 어머니는 대학 합격 통지서가 온 것을 보고서야 알게 됐다고 해 출연진들에게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사연을 들은 권혁수는 "저랑 너무 안 맞는다"며 각각의 상황에 대해 자신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를 상황극으로 보여줬다. 그런 권혁수를 애정 듬뿍 담긴 눈빛으로 지켜보던 이영자는 "이런 아들이 있으면 얼마나 재미있겠냐"고 말했다.

아울러 어머니와 아들의 톡 대화 내용이 공개됐고 이를 본 이영자는 "어머니, 이 정도면 신고를 해야 한다"고 말해 어머니의 고민의 깊이를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어지는 톡 대화 내용에서 아들이 어머니에게 던진 한마디에 출연자들은 경악했고 신동엽은 아들에게 "보다 보다 보니까. 아들 이놈의 XX 진짜"라며 버럭해 아들이 어머니에게 어떤 말을 남겼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아들의 친구들이 함께했다. 그들은 아들의 대학생활에 대해 증언했고 친구들의 이어지는 폭로에 현장의 모든 이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TMT' 권혁수의 원맨쇼와 '묵묵부답' 아들의 대비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안녕하세요'는 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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