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국가별 영사관을 통해 해당 국가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유도하기 위해 10월 중 중국과 일본내 한국 대사관 및 영사관 등 20곳, 또 광주 전남북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광저우시, 일본 센다이시 등 25군데 우호협력도시에 입장권 가격과 경기일정, 구매방법 등의 내용을 담아 홍보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그 외에도 18개 해외 한인체육회에도 안내문을 발송하고 국내 문화 예술단체와 교류 중인 중 일 동남아 유럽 등의 해외결연단체에도 입장권 판매를 위한 각종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며, 중국의 경우 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VISA발급을 간소화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특히 인기가 높은 한류 K-POP스타들의 한중일 드림콘서트, 드라마, 라이브 사이트 등을 통해 판촉행사를 펼치고 여행사와 함께 내년 수영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중을 유치할 예정이다.
수영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각 종목별 경기에서 모두 42만매가 발행될 예정으로 이 가운데 80%는 국내에서, 20%는 해외에서 판매할 계획으로 판매수입은 75억 여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입장권 가격은 평균은 3만6000원으로 최저 1만원에서 최대 15만원 수준이다.
조직위 조영택 사무총장은 “세계 5대 메가스포츠대회의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많은 외국인이 광주를 찾을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입장권과 연계해 광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여 지구촌 최대의 수영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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