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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회장, "호날두 이적, 라리가에 큰 타격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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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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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하면서 라리가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최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독일 언론 '슈피겔'이 호날두의 성폭행 혐의를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슈피겔'은 "미국 라스베가스 출신의 여성 캐서린 마요르가가 지난 2009년 호텔에서 호날두에게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호날두는 입막음하기 위해 여성에게 37만 5천 달러(약 4억 2천만 원)를 지불했다"고 폭로했다.

호날두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경찰이 재수사에 착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나이키와 EA 스포츠 등 호날두의 스폰서들 역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호날두는 변호사를 고용하며 사건에 대응하고 있고, 호날두는 평상시와 다르지 않게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라리가 테바스 회장이 호날두의 이적이 라리가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테바스 회장은 호날두가 4년 전에 떠났다면 걱정이 있었겠지만 지금은 큰 타격을 주지 못한다고 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3일 "테바스 회장이 호날두 이적이 라리가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9년 간 스페인에서 활약했지만 테바스 회장은 슈퍼스타의 부재에 동요하지 않고 있고,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타바스 회장은 유럽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라리가의 브랜드를 어떤 한 선수 또는 한 클럽보다 더 뛰어나게 만들었다. 만약 4년 전에 호날두가 떠났다면 내게는 큰 걱정거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1~10까지 있다면 4, 심지어는 3의 척도로 걱정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는 큰 타격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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