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전현무가 조카 로이의 돌발 발언에 깜짝 놀랐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조카 로이를 방송국에 견학시켜주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조카 로이를 데려오기 위해 사촌동생 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로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다. 굉장히 귀엽게 생겼다. 학교에서 체험 학습을 하느라 관공서를 다닌다더라. 방송국 체험 부탁을 받았다"고 조카를 만나는 이유를 설명했다.
로이는 여자친구인 연지 양과 함께 나타났다. 전현무는 반가워서 활짝 웃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로이는 쉴 새 없는 질문 세례로 전현무를 지치게 했다.
오전 견학 시간이 끝나고 로이 군, 연지 양과 전현무는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시간 로이는 지친 전현무를 보더니 "'나 혼자 산다'에 현무 삼촌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놀라는 전현무에게 로이는 "빨리 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힘들어 보이냐"고 전현무가 되묻자 로이 군은 "네. 삼촌 힘들 것 같다"고 말해 전현무를 감동시켰다.
전현무는 "난 방송 그만 두는 줄 알았잖아"라면서 가슴을 쓸어내렸다.
로이는 "삼촌이 하는 거 해볼래요. '나 혼자 산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혼자 살아야 할 수 있다"고 덤덤히 답했다. 이에 로이의 친구 연지는 "우리 할머니 혼자 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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