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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친절한 프리뷰] '배드파파' 손여은·하준, 호텔 로비서 마주…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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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배드파파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드파파' 손여은과 하준이 호텔 로비에서 마주친다.

9일 방송될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에서는 최선주(손여은)와 이민우(하준)가 정장을 차려입은 채 호텔 로비에서 맞닥뜨린 의문의 장면이 그려진다. 붉은 색 원피스를 곱게 차려 입은 선주의 눈에 당혹감이 서리고, 민우는 애써 웃으며 상황을 설명하려고 하려는 것.

앞서 어린 시절 몸이 약해 맞고 다녔던 민우를 지켜주었던 선주의 일화와 승부를 져버린 지철에 대해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는 민우의 사연이 드러났던 상태. 게다가 민우가 선주의 딸 유영선(신은수)의 합의금을 해결해주면서 선주는 민우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됐다. 과거와 현재가 얽힌 오묘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이 '수상한 호텔 투 샷'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장면은 지난 8월 27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서 촬영됐다. 각 인물의 사연이 담긴 묘한 심리가 표현돼야 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웃음기를 뺀 채 대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모두 점검하며 철저한 리허설을 마쳤다.

곧이어 당황스러운 눈망울로 상대를 바라보며 진의를 파악하고자 하는 손여은의 눈빛, 어쩐지 시선을 피하며 굳어버린 하준의 모습과 함께 아슬아슬한 대화가 이어지면서 뒷이야기를 예측할 수 없는 '묘한 스파크'가 담긴 장면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차가운 현재를 겪고 있는 선주, 애증의 과거를 품고 있는 민우의 관계는 극이 전개될수록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는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라며"섬세한 표현력을 가진 두 배우의 열연으로 인해 더욱 심도 깊은 장면이 완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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