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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알리송 있는데 나바스가 없다고?" 논란의 발롱도르 30인 후보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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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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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최고의 축구스타'를 기리는 2018 발롱도르가 드디어 막을 올렸다.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도 전에 많은 논란들이 생겨나고 있다.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 풋볼'이 8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최종 후보들을 공개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알파벳 순서로 5명씩 공개해 총 30명의 후보가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대로 쟁쟁한 선수들이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는 물론 앞서 올해의 선수상 두 개를 독식한 루카 모드리치도 이름을 올렸다. 네이마르, 에당 아자르, 모하메드 살라 등 대부분 납득이 갈 만한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하지만 의의를 제기하는 곳도 적지 않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후보 30인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알리송 베커가 있는데 왜 케일러 나바스가 없는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알리송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과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 오르는 성과로 후보에 올랐다. 반면 나바스는 UEFA 챔피언스리그 3연속 챔피언에 올랐지만 후보 명단에 들지 못했다.

나바스 외에도 카르바할과 카세미루, 움티티, 루카 에르난데스, 호르디 알바 등이 후보 명단에 제외됐다. '마르카'는 이들의 이름 언급과 함께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레반도프스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두 개의 타이틀을 선사한 디에고 코스타도 빠졌다"라며 의문 제기를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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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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